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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집배원 흉기 공격

샌프란시스코 지역 아시아계 집배원이 흉기에 5번이나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7뉴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베이뷰 지역의 집배원인 치링 리(53)는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쯤 일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 길에 낯선 사람의 공격을 받았다. 용의자는 리에게 갑자기 다가와 흉기로 5번이나 찔렀다.

리는 얼굴 부위 1차례, 복부 2차례, 가슴 등을 찔렸다. 그는 갈비뼈가 부러졌고 폐도 손상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리는 “어떤 남자가 다가와 갑자기 공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장에 있었던 리의 아내는 “나와 아들이 용의자를 떼어 놓으려 애썼고 그는 남편의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리를 공격한 남성이 증오범죄를 노렸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리가 공격을 당한 지 하루 만에 61세와 71세 아시아계 여성이 총기위협 등 위협당하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 전년과 비교해 총기를 동반한 범행이 70%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샌프란시스코에 많이 거주하는 아시아계는 강력범죄 증가와 최근 늘어난 증오범죄 영향으로 외출 시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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