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테마파크 입장료 전국 최고…컨설팅업체 '애콤' 분석

입장료는 디즈니 135불 최고
부대비용 포함 유니버설 1위

LA인근의 테마파크 입장료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가 컨설팅 기업 '애콤(Aecom)'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하루 입장료는 135달러. 전국 45개의 유명 테마파크 중 가장 비싼 수준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입장료는 104달러로 디즈니랜드보다는 다소 저렴하지만 주차비, 하루 호텔 숙박비용, 식비 등을 합할 경우 1인당 266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는 것이 '애콤'의 분석이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테마파크로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매직 킹덤'이 꼽혔다. 입장료, 숙박비, 식비 등을 합쳐 219달러의 비용이 들며, 이어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공원(217달러)과 디즈니랜드(216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저렴한 테마파크로는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에 있는 클리프스 테마파크가 꼽혔다. 하루 입장료와 음식, 호텔 숙박까지 모두 포함한 비용이 60달러에 불과하며 주차비용 또한 무료이다.



이처럼 비싼 비용에도 불구 디즈니랜드 리조트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지난해 방문객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콤에 따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지난해 방문객은 9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나 급증했다. 2016년 개장한 '해리포터 마법의 세계'가 큰 인기를 얻으며 방문객 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지난 몇 년 동안 TV 시리즈 '워킹데드'와 '영화 '분노의 질주' 등에도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디즈니랜드의 지난해 입장객은 전년에 비해 2% 증가한 183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역시 3% 증가한 960만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랜드는 내년 스타워즈 테마파크의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는 2020년까지 마블 영웅들을 기반으로 한 테마파크를 확장하겠다고 밝혀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