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LA에 법인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가 국제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LA에 미주대표부 사무실을 설치한다.

공사 측은 현지법인 형태로 설립되는 미주대표부 사무실을 코트라(KOTRA) LA무역관 내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9월까지 법인설립을 마치고 파견 직원의 비자를 발급받는 대로 연말까지는 미주대표부를 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대표부는 미국은 물론 중미와 남미 지역의 현지 자문단, 에이전트와 함께 해운물류 동향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현지 항만 당국의 정책 변화 등을 분석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 선사와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애로 해결을 지원해 부산항의 새로운 화물을 창출하는 기능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