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증시 급등

다우 396포인트 상승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증시가 큰 폭 상승했다.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32포인트(1.58%) 상승한 2만5558.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32포인트(0.79%) 오른 2840.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41포인트(0.42%) 상승한 7806.5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29포인트 급등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상승 폭은 지난 4월 10일 이후 최대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환호했다. 터키 금융시장 상황과 신흥국 전이 위험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22~23일 미국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차관)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가 미국에서는 데이비드 말파스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이 협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은 이날 중국이 궁극적으로 관세 및 비관세 무역장벽을 없애고자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엄포를 내놓기도 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할 만한 실질적인 대책을 들고 와야 한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그는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때로는 대화가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극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여전하지만, 양측의 무역협상이 두 달 만에 재개되는 데 대한 기대로 위험투자가 빠르게 회복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