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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이달 면허신청할 듯

초기자본금 기준 초과 달성
2020년 상반기 운항 가능성

LA 한인 투자자들도 대거 참여한 한국의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초기자본금 면허기준을 초과 달성해 주목된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최근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2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함으로써 지난달 초 이뤄진 앵커투자자 모집을 더해, 370억원 수준을 자본금으로 모았다고 밝혔다. 370억원은 한국 정부가 지난 3월 항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국제항공운송사업의 면허기준업자의 납입 자본금 기준을 300억원(기존 150억원)으로 올린 것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이번 기관투자자 모집에는 캡스톤자산운용,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원베스트벤처투자가 참여했고, 기존 앵커투자자 중에서도 추가 투자가 이뤄졌다고 에어프레미아 측이 밝혔다. 앵커투자자로는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홍성범 휴젤 창업자, 패스트인베스트먼트, 하기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가했다.

지난해 7월 전 제주항공 CEO 김종철 대표를 중심으로 법인을 설립한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내로 국토교통부에 면허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면허신청과 정부심사가 순조로울 경우 2020년 상반기 중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면허취득 후 추가로 500억~700억원을 유치해 총 800억~1000억원의 자본금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300석 규모의 중형 항공기 보잉 787-9나 에어버스 330-NEO를 도입해, 미주와 동남아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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