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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제교류 활성화에 한상 역할 찾을 것"

인천 세계한상대회 23일 개막
전세계 기업인 4000명 참가
한민족 경제역량 강화 기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K뷰티 트레이드쇼'도 준비

전 세계 한인상공인들이 인천에 집결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제17차 세계한상대회'가 23일부터 25일(한국시간)까지 인천 송도 컨베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상대회는 해외 한인경제인들과 한국 기업인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 경제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이다.

재단에 따르면, 올 대회에는 약 6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0여 명의 전세계 경제인이 참가하고, 총 400여 기관 및 업체에서 490여 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도전·개척·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경제 영토를 확장해온 '한상'의 정신을 재조명해 한상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상 네트워크 확장 및 고도화를 이끌어 낼 목적으로 해외 한상의 파트너인 외국기업인을 한상대회에 초청하는 '한상's 프렌즈' 사업이 새로 선보인다. 뷰티, 바이오, 로봇 등 인천 전략산업 및 산학협력 특허제품, 그리고 해외진출의 판로를 찾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시회를 구성해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한국 유명 뷰티기업과 주최 지역인 인천시는 'K뷰티 트레이드쇼'와 '인천시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서 글로벌 판로 확대와 투자를 이끌어 낼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올해는 또 신남방 정책 및 남북 경제협력 교류를 위한 한상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회 이틀째 열리는 '한상 비즈니스 세미나'는 글로벌 비즈니스 이슈를 토대로 해외 현지 사업 환경 및 투자 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인천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 중심의 한국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상&청년, Go Together!'도 진행된다. 참여 기업과 채용규모를 더욱 늘려서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 셋째 날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인턴십 7기 현장 면접을 비롯해 한상기업 CEO 특강 및 토크콘서트 등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륙별 해외취업 정보관, 스피치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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