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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도 2% 이상 성장할 것"…UCLA 앤더슨연구소 전망

소득 증가로 소비지출 늘어

미국경제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UCLA앤더슨연구소와 비콘이코노믹스 등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무역분쟁과 기준금리 인상, 장기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부정지) 등 위험요소에도올해 2%대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앤더슨연구소는 미국 경제의 근간인 소비자 지출 증가와 사상 최저 수준의 실업률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소비자 지출이 위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경제전망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서치업체인 아메리칸리서치그룹은 "소비자들의 경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난해 소득 증가 덕에 지출 규모는 줄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낮은 실업률 덕에 올해도 소매업계 근로자의 임금이 평균 3% 이상 오를 것이라는 게 UCLA앤더슨연구소의 예상이다.

소득 증가와 더불어 국제유가 안정, 물가상승률 둔화 전망도 긍정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앤더슨연구소 측은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 업체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도 오프라인 소매업체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타겟과 월마트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업체의 경우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콘이코노믹스도 최장 기간 경기 확장세와 10년 주기설로 인해 경기 하강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굳이 호황기 지속 기간이 10년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근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못박았다.

앤더슨연구소는 캘리포니아주 경제도 호조가 예상된다며 다만 실업률은 지난해의 3.9%보다 소폭 상승한 4.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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