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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또 자사주 매입…3차 5000만불 규모

2분기 순익 4286만불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3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총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은행의 지주사 호프뱅콥의 이사회는 16일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매입 만료 기한은 정하지 않아 변경 또는 중단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5월 2억1750만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보증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뱅크오브호프의 2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은행 측은 이 기간 4268만 달러(주당 34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4753만 달러에 비해 10.20%나 줄어든 것이다. 다만 월가의 예상치(주당 34센트)에는 부합한 실적이며,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슷한 규모다.



자산·대출·예금은 작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모두 감소했다.

2분기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의 148억7000만 달러보다 3.15% 늘어난 153억3882만 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전 분기의 153억9866만 달러보다는 6000만 달러 가까이 줄었다.

119억7713만 달러의 대출과 121억7238만 달러의 예금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각각 2.62%와 3.73%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7600만 달러 이상 감소했다.

<표 참조>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 모두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한편, 호프뱅콥 이사회는 주당 14센트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배당은 오는 26일 장 마감 후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8월 9일에 지급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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