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또 자사주 매입…3차 5000만불 규모
2분기 순익 4286만불
이날 발표된 뱅크오브호프의 2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은행 측은 이 기간 4268만 달러(주당 34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4753만 달러에 비해 10.20%나 줄어든 것이다. 다만 월가의 예상치(주당 34센트)에는 부합한 실적이며,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슷한 규모다.
자산·대출·예금은 작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모두 감소했다.
2분기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의 148억7000만 달러보다 3.15% 늘어난 153억3882만 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전 분기의 153억9866만 달러보다는 6000만 달러 가까이 줄었다.
119억7713만 달러의 대출과 121억7238만 달러의 예금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각각 2.62%와 3.73%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7600만 달러 이상 감소했다.
<표 참조>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 모두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한편, 호프뱅콥 이사회는 주당 14센트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배당은 오는 26일 장 마감 후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8월 9일에 지급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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