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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참사' 보잉 737맥스 이름 바뀌나

'737-8200' 비행기 포착

보잉 737 맥스 기종(왼쪽)과 '737-8200'으로 이름을 바꿔 단 기종. [우디스 에어로이미지스 트위터 캡처]

보잉 737 맥스 기종(왼쪽)과 '737-8200'으로 이름을 바꿔 단 기종. [우디스 에어로이미지스 트위터 캡처]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발생한 추락 참사로 미국을 비롯한 40여개 국에서 운항이 금지된 보잉 737 맥스 기종이 '737-8200'이라는 새 이름을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항공기 촬영 전문 단체인 '우디스 에어로이미지스'가 워싱턴주 렌턴의 보잉 공장에 있는 항공기를 촬영해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서다.

사진을 보면 이 항공기 동체 맨 앞부분에 원래 있어야 할 '737 MAX' 대신 '737-8200'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다. 이 숫자는 기종 구분을 위해 항공 당국에서 737 맥스에 붙인 숫자다.

사진 속 항공기는 유럽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가 주문한 737 맥스 기종으로 보인다. 라이언에어는 이 기종 135대를 주문했으며 만약 규제 당국에서 비행기가 안전하다고 발표가 나오면 보잉은 첫 5대를 올가을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잉과 항공사들이 추락 참사를 빚은 문제의 737 맥스의 이름을 바꿀 것이라는 추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5일 보도했다.

보잉과 라이언에어 측은 모두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종이 연달아 추락 참사를 빚자 '새 이름을 붙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트위터에서 "내가 보잉이라면 737 맥스를 고치고 몇 가지 훌륭한 기능을 추가한 뒤 새 이름을 붙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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