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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UV 잘나간다

기아 텔루라이드 1위
현대 팰리세이드 2위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와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최근 실시한 7인승 SUV 비교 평가에서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는 나란히 종합 1·2위에 올랐다.

카 앤 드라이버는 모두 5개 차종을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운전의 재미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텔루라이드는 총점 255점 만점에 215점, 팰리세이드는 213점을 기록했고 이어 마쓰다 CX-9(203점), 포드 익스플로러(188점), 뷰익 엔클레이브(187점) 순이었다.

텔루라이드는 총평에서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은 차"라고 평가됐고, 팰리세이드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SUV"라고 호평을 받았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강인한 인상의 외관과 짜임새 있는 실내, 풍부한 편의장비가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폭이 좁은 타이어를 장착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팰리세이드도 장점으로 짜임새 있는 실내와 풍부한 편의장비가 언급됐지만,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외관이 단점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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