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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정신건강 클리닉…자살 예방 특별교육…한인 '생명지킴이' 활동

민관 한인 전문가들 자살예방 총력
무료세미나 우울증 상담전화 운영

한인 전문가들이 자살방지를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지원한다. 사진 왼쪽부터 크리스 전 디디허쉬 정신건강서비스 자살예방센터 코디네이터, 김재원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코디네이터, 새라 고 더불어 정신건강클리닉 원장.

한인 전문가들이 자살방지를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지원한다. 사진 왼쪽부터 크리스 전 디디허쉬 정신건강서비스 자살예방센터 코디네이터, 김재원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코디네이터, 새라 고 더불어 정신건강클리닉 원장.

지난 9월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World Suicide Prevention Day)이었다. 또한 9월 한달은 생명의 중요성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기간(Suicide Prevention Awareness Month)이다.

코로나사태로 인한 자살 케이스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민관 한인 전문가들이 연계해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정신건강 클리닉(Together Mental Health Clinic)'의 새라 고 원장과 김재원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코디네이터 크리스 전 디디허쉬 전신건강서비스 자살예방센터 코디네이터 등 전문가들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정신건강 클리닉 새라 고 원장은 "한국은 OECD 회원국에서 자살률 1위일 정도로 자살율이 높다. 이런 추세는 이민사회에도 이어져 미국 한인들의 자살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 원장은 "특히 코로나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우울증과 정신적 폐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 자살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한인 자살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과 방지훈련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LA카운티의 한국어 프로그램은 어시스트 자살중재 기술훈련 QPR로 불리는 기초적인 자살예방훈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살예방의 기본지식을 제공하며 민간 단체나 기관에서 요청하면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세미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LA카운티 정신건강국은 한인 정신건강 온라인세미나를 9월9일부터 5주간 실시하고 있다.

수시등록과 참여가 가능하다. 김재원 LA카운티 정신건강 트레이닝 코디네이터에게 이메일(jkim@dmh.lacounty.gov)로 문의하면 자살예방 훈련과 세미나에 대해 상담한다.

자살의 의도와 계획이 보이는 등 자살위험이 걱정되는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려면 LA카운티의 액세스 핫라인(800-854-7771 주7일 24시간 가동)에 전화하면 된다. 전문평가요원이 출동하게 되며 필요하면 안전확보를 위해 강제적 입원도 가능하다.

디디허쉬 자살예방센터는 무료 상담전화(877-727-4747)를 운영한다. 오후 4시30분~밤 12시30분 사이에 한국어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에 관한 무료 세미나도 제공한다.

▶주소: 3030 W Olympic Blvd. #217 LA

▶문의:(213)550-2159 (더불어정신건강)

(714)732-2721 (디디허쉬 크리스 전)


앨런 최 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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