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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큐리티 디파짓 융자도 등장

비영리단체서 시범 운영

아파트 렌트에 필요한 시큐리티 디파짓 융자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되고 있어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월 렌트비의 2~3배를 요구하는 시큐리티 디파짓 마련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 등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는 '네이버웍스 아메리카(NeighborWorks America)'로 현재 몬태나주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최소한의 크레딧 기록을 갖고 있는 지원자에게 연 5% 가량의 이자로 최대 3년 동안 1000달러까지 빌려준다. 여건이 될 때 미리 갚아도 수수료나 벌금이 없다. 네이버웍스 아메리카 측은 추후 융자 액수 인상과 상환 기간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소정의 크레딧과 재정관리에 관한 교육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로잘리 키어난 디렉터는 "실제 렌트비를 매달 내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큐리티 디파짓 마련이 힘든 가정이 적지 않다"며 "모기지와 자동차 융자보다 사실 더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네이버웍스 측은 해당 프로그램이 파일럿 과정을 통해 수요와 공감대를 충분히 얻을 경우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받아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법을 강구 중이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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