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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고교생활] 학생의 열정 쓴 추천서 필요해

대학 입학 신청시 교사와 카운슬러의 추천서는 확실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각 대학교가 추천서에서 찾는 신입생의 특별한 자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제나 확실치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대학교 측이 지원자의 성적만을 보고서도 학업 성과를 판단할 수 있음에도 왜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추천서를 요구하는 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점들(학생의 성적, 학업우수성)이 추천서 및 신청서 에세이의 중점내용이 되면 안 된다. 그러면 추천서의 목적은 무엇일까.

카운슬러 추천서의 가장 중요한 질문은 "학생이 자기 발전을 위해 얼마나 도전했느냐"인 것이다. 학생의 학업성과가 좋았느냐에 대한 여부가 아니다.

예를 들어 10학년 아너 영어 클래스에서 A학점을 받은 학생이 11학년 과정 아너 영어 클래스에서도 A학점을 받는다면 그것은 학생이 자기발전을 위해 도전했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같은 학생이 11학년 진급시 AP 영어 클래스를 듣고 그 클래스에서 B학점을 받는다면 자신에게 도전을 부여했다고 확실하게 볼 수 있다. 이것은 학생들이 얼마나 동기부여를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으며 이것은 교사의 추천서에 반영될 수 있는 점이다.

학부모들이 교사의 추천서에서 바라야 할 내용은 "이 학생은 모든 퀴즈와 숙제에서 A학점을 받고 있다"는 내용 대신 "이 학생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업 후에도 질문을 하기 위해 교사를 찾아온다" 혹은 "이 학생은 나의 과목에 많은 호기심이 있으며 수업 외에 할 수 있는 학업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한다" 등 학생이 자기발전을 위해 도전한다는 내용이 기재되도록 해야한다. 특히 이러한 내용들은 학생 평가를 위해 고교 교사들이 중학교 교사들에게 자주 묻는 질문이며 동시에 학교 측이 학업성적 외 학생의 정보를 파악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렇다면 10학년, 11학년 학생들이 좋은 추천서를 받기 위해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첫째, 교사와 카운슬러도 한 인격체이기에 그들과 좋은 인간관계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학생은 과목에 대한 열정을 보여야 한다. 예로 수업중 교사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고 방과 후 교사와의 지도에 참여하며 여름 및 겨울 방학기간 특별 학업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카운슬러와 원만한 소통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곧 다음 학년 등급 시 상위 클래스를 택해야하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생은 카운슬러가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 자신을 믿는 지에 대한 판단 여부도 가릴 수 있다.

또, 학생은 자기가 교사와 카운슬러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비치는가에 대해 자신에게 끊임없이 물어봐야 한다. 칼리지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대학교들의 3분의 2가 이러한 추천서가 입학심사시 "보통, 혹은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답한 바 있다. 최상의 결과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10학년과 11학년 기간 동안 이러한 점을 감안한 계획을 세우고 이 계획을 이행해야 할 것이다.

사무엘 김 디렉터
사이프러스 스파르탄학원&대학진학카운셀링서비스
SpartanAcademyCypre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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