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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대학생의 여름 보내기… 대학에서 원하는 책을 읽어라

다인종 갈등부터 식량 문제까지
다양한 이슈 배워야 수업 이끌어

졸업을 마친 대부분의 고등학생은 그동안 미뤄둔 일을 하면서 고교생으로 맞는 마지막 여름을 즐기고 싶겠지만 대학 공부가 만만치 않다.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대학 측에서 신입생들에게 강조하는 건 철저한 준비다. 가장 좋은 준비법은 올 가을학기용으로 할당된 책을 미리 읽어보는 것이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주요 대학들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인종간 긴장과 갈등부터 언론의 자유에 대한 논쟁과 식량부족을 둘러싼 문제까지 다양한 관점을 다루는 책들을 신입생들의 도서 목록에 포함하고 있다. 지금부터 시간 날 때마다 읽고 내용을 파악해야 가을학기 신입생 활동과 토론을 끌어갈 수 있다. 다음은 인사이드하이어에듀 매거진에서 소개한 주요 대학들의 신입생용 권장 도서들이다. -카말라 샴시의 '홈파이어(Home Fire)'

콜게이트 대학에서 선정한 신입생 도서 목록으로, 지난 2016년부터 소수집단의 경험을 담은 책들이 성행하고 있는 분위기를 잇는 책이다. 차별을 비롯한 현대적 이슈로 고군분투하는 영국 무슬림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크리스티나 엔리케즈의 '모르는 미국인들의 책(The Book of Unknown Americans)'



그리넬 대학에서 선정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에 대한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사회 정의와 현재 정치적인 상황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수 있는 책으로 선택됐다.

-앤지 토머스의 '당신이 주는 증오(The Hate U Give)'

백인 경찰관의 흑인 친구의 총격 사건을 목격한 고등학생에 관한 내용이다. 인종차별, 갈등에 대한 내용 속에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탐구할 수 있다.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에서 선정했다.

-스테파니 앤더슨의 '원사이즈핏츠넌(One Size Fits None)'

부제가 '재생 농업 재생의 약속을 위한 농장 소녀의 발견'으로, 식품 생산 산업과 환경 보호주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오하이오 마이애미 대학의 신입생 도서 목록이다.

-타라 웨스트오버의 '교육받기(Educated)'

인간의 삶이 교육의 영향으로 변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에모리 대학과 아델피대학 미들테네시주립대 등에서 신입생 권장 도서로 선정했다.

-나딘 스트로센의 '증오(Hate)'

'검열과 연설의 자유로 지켜내기'라는 부제에서 설명하듯이 표현의 자유라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책이다. 워싱턴대학교은 학생들의 질의와 논쟁의 정신을 기르는 없어서는 안 될 도서로 평가하고 있다.

-'희망의 빛(Glimmer of Hope)'

이 책의 저자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학교 총기 사건의 생존자들이다. 펜실베이니아주 아케이디아 대학은 총기법 개혁에 대한 사회적 이슈는 물론 적극적인 삶에 대한 자세도 볼 수 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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