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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뛰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LA인근 주요 실내 놀이터

트램폴린, 실내 암벽, 집라인 등 다양
부모와 함께 게임 즐길 수 있어 인기

[스카이존(SKY ZONE) 웹사이트]

[스카이존(SKY ZONE) 웹사이트]

[디파이(DEFY) 웹사이트]

[디파이(DEFY) 웹사이트]

기억을 떠올려보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네 놀이터에는 뛰어노는 아이들로 시끌벅적거렸다. 공중사다리(monkey bars)를 건너기도 하고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며 놀던 아이들을 쳐다보며 부모들끼리도 양육법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 놀이터가 사라진 지 오래다. 남아 있어도 매일 이곳에서 노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 특별활동과 공부에 쫓기는 바쁜 스케줄 탓도 있지만, 불안한 치안으로 좀처럼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에너지가 넘치는 요즘 아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놀면 좋을까? LA 인근에 뛰놀만한 공간을 소개한다.

트램폴린, 실내 암벽, 집라인 등 다양. 부모와 함께 게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클럽짐나스틱스 웹사이트]

트램폴린, 실내 암벽, 집라인 등 다양. 부모와 함께 게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클럽짐나스틱스 웹사이트]

◆디파이(DEFY)

겉모습은 창고 같은데 안에 들어서는 순간 그 규모에 놀란다. 익스트림 에어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이곳은 뛰고 구르고 몸을 쓰는 운동을 좋아하는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추천한다.

트램폴린(쇠틀에 넓은 그물망이 스프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 위에 올라가 점프를 할 수 있는 운동구), 공이 가득 담긴 대형 사이즈의 구덩이, 실내 암벽, 집라인, 공중그네 등 형형색색의 놀이기구가 가득한 공간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아마도 아이의 얼굴이 달라질 것이다.



남가주에서는 벤투라 카운티의 사우전드옥스(DojoBoom·193 N. Moorpark Road, Suite A,Thousand Oaks)와 오렌지카운티의 미션비에호(DEFY Orange County·25222 El Paseo Road, Mission Viejo), 2곳에서 운영하는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생일파티 공간으로도 많이 사용될 만큼 인기가 높다.

운영자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놀이공원을 세워 운영하는 ‘서커스 트릭스’라는 기업이다. 케빈 불 디파이 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는 생각과 동시에 몸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안전한 시설물이라는 인식과 공간제약이 없는 자유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입장료는 시간당 받고 있으며, 입장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defy.com

◆스카이존(SKY ZONE)

2004년 문을 연 이곳은 트램폴린 파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 코스로 구성된 트램펄린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시설은 대부분 쉽고 안전해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예를 들어 고무공이 가득한 구덩이에 걸쳐진 평행봉을 막대기를 들고 걸어가는 시합은 쉬울 것 같지만 의외로 스릴이 넘친다. 트램폴린 위에서 농구를 하거나 다양한 장애물을 넘는 닌자워리어 스타일의 코스도 인기가 높은 공간이다. 공포를 이기게 만들어주는 집라인도 도전해보자.

남가주에서는 토런스(1625 W. 190th St. Gardena), 밴나이스(7741 Hayvenhurst Ave.), 세리토스(10755 South St.), 코비나(1314 N. Azusa Ave.), 웨스트민스터(1025 Westminster Mall Suite 2086A), 애나하임(1301 N. Kellogg Dr.), 리버사이드(4031 Flat Rock Dr.), 벤투라(2825 Johnson Dr.)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는 시간당 받고 있으며 역시 입장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skyzone.com

◆클럽짐나스틱스(Klub Gymnastics)

이곳은 체조학교이자 발달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놀이 공간이다. 2006년 유대인커뮤니티센터에서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4만 스퀘어피트 크기의 공간에서 30여명의 교사가 클래스를 제공할 만큼 커졌다. 3살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경우 일반 체조 수업 외에 트램폴린 파크에서 각종 챌린지 코스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연령대별로 운영하는 월별 프로그램과 시간을 선택해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자녀에게 맞는 걸 찾아가면 된다. 프레지던트 데이에는 종일 놀 수 있는 데이 캠프도 진행한다.

▶gymnasticslosangeles.com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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