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연구소(IIE)가 700여개 대학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의 신규 등록 유학생이 전년 대비 4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에서 수업을 듣거나 해외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포함한 총 학생수도 16%나 감소했다.
조사에 응한 대학 중 90%가 유학생들의 입학연기 신청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해외 유학생 총 4만여 명이 올 가을학기 입학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IIE는 이날 올 가을학기 자료와 별개로 2019~2020학년도 ‘오픈도어’ 연례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2019~2020학년도의 한국 유학생(대학 이상)은 4만9809명으로 나타났다. 2018~2019학년도의 5만2250명 대비 약 4.7% 감소한 것이다.
다른 통계에서도 한국인 유학생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말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발표한 ‘2019년 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 유학생 통계’에서도 미국 내 한인 유학생은 8만4071명으로 전년대비 4796명(5.4%) 감소했다.
반면, 아시아로의 유학을 택한 미국 학생은 5.7% 증가했다. 한국 유학을 택한 미국 학생은 16%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백신 접종, 직종에서 나이순으로…50세 이상 먼저…뉴섬 "재조정 계획 검토"
'후궁 발언' 조수진 고소한 고민정 "참아 넘기지 않겠다"
한인 IRS 조사관 기소…신분도용·송금사기 등 혐의
'세대변화' 달라진 LA한인회 이사회
진성준 “누구나 띨띨한 집 한 채 원치 않아…‘사는 집’ 돼야”
3차 경기 부양안 축소 가능성…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수혜 자격 강화 등 시사
외교위에 한인 3명 포진…연방하원 상임위 배정 의원들 2~3곳서 활동
워싱턴서 이민법 개혁 시위…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촉구
"주호영이 성추행했다" 엘리베이터 CCTV로 본 진실
상조회 먹튀 논란…배분금 안 주고 연락두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