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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전격 취소…메릿장학생 SAT 토대 선정

LA통합교육구(LAUSD)가 26일로 예정된 PSAT 시험을 전격 취소했다.

이에 따라 매년 전국의 상위권 학생들이 신청하는 내셔널 메릿 장학생 선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어스틴 뷰트너 LAUSD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어 학생과 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LAUSD는 칼리지보드에 학생들이 학기 말에는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일을 미루거나 온라인 시험을 요청한 상태다. 시험 주관사인 칼리지보드는 매년 10월에 PSAT 시험을 시행했지만 지난해에는 팬데믹으로 미전역의 학교들이 문을 닫아 시험일을 잠정 연기했었다.



뷰트너 교육감은 “현재 상태로는 시험을 치를 수 없다.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험일 연기나 온라인 시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AT 대입시험의 예비시험으로 불리는 PSAT는 시험점수에 따라 내셔널 메릿 장학생으로 선정된다. 내셔널 메릿 장학금은 전국의 상위권 성적 학생들을 자동으로 장학생 후보로 등록시키고 이를 각 대학에 알려 대입 심사뿐만 아니라 합격 후 학자금 지원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미전역에서 170만 명 이상이 PSAT에 응시했으나 지난해에는 40% 이상 감소한 74만 명이 시험을 치렀다. LAUSD의 경우 지난 2019년에만 3만6000여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한편 내셔널 메릿 장학위원회는 올해는 코로나19팬데믹에 따른 특수 상황인 만큼 PSAT 대신 SAT 점수를 대신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셔널 메릿 장학위원회는 올해는 코로나19팬데믹에 따른 특수 상황인 만큼 PSAT 대신 SAT 점수를 대신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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