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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힐스고교, 전국 10종 학력대회 우승

2011년부터 총 다섯차례 챔피언

LA인근 밸리 지역의 그라나다힐스 고등학교가 2016 전국 10종 학력경시대회에서 또 다시 1등을 차지했다.

총 9명으로 구성된 그라나다힐스 고교팀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4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대회에서 6만점 만점에 5만4195.1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그라다나힐스 고교는 2011부터 2013년 2015년과 2016년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정상의 자리를 지킨 학교로 기록됐다. 이와 함께 가주는 14년 연속 학력경시대회 챔피언 학교를 배출한 주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그라나다힐스 고교팀은 지난 3월 68개 학교가 경합을 벌인 가주 10종 학력경시대회에서 6만5400점 만점에 6만1149.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대회로 직행했다. 이는 가주 학력경시대회 48년 역사상 최고 점수였다.

LA통합교육구 미셸 킹 교육감은 "대회기간 내내 멋진 성과를 보여준 그라나다 힐스 고교팀에 진심으로ㄴ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라나다 힐스 고교팀 학생들을 지도한 매튜 아놀드 교사는 "매년 대회를 치를때마다 자기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가는 학생들을 보는 일은 큰 즐거움"이라며 "결과보다 그 간의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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