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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재학생 많은 학교 '우수'…가주 학력평가 결과

가주 학생들의 2명 중 1명만 충분한 영어 실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의 경우 3명 중 1명 꼴이다. 반면 한인 및 아시안 학생들의 재학 비율이 높은 학교와 교육구는 다른 곳보다 성적이 우수했다.

가주교육부에서 27일 발표한 학력평가제도(CAASPP) 시험 결과 영어의 경우 학력기준을 초과 달성했거나 달성한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중 각각 20%, 28.5%로 이들을 합히면 48.5%에 그친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75.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백인이 64.7%다. 수학에서는 전체 학생의 경우 37.6%였으며, 아시안 73%, 백인 53%로 조사됐다.

학교별로 보면 한인 학생 등 아시안 학생과 백인 학생들이 밀집돼 있는 학교의 성적이 높았다.

LA통합교육구(LAUSD)의 경우 고등학교는 다운타운비즈니스고교와 노스할리우드고교가 아시안 학생의 영어와 수학의 학력기준 초과달성과 학력기준달성 비율이 각각 90%를 넘었다.



또 중학교에서는 포터랜치커뮤니티가 아시안 학생의 영어와 수학 학력기준이 90% 이상을 기록했다. 초등학교는 원더랜드초등학교가 영어와 수학부문 모두 99%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그뒤로 클로버애비뉴초교, 브로드웨이초교, 포터랜치커뮤니티, 발보아영재초교 순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캐피스트라노통합교육구의 샌클레멘테고교와 애너하임유니온교육구의 옥스퍼드아카데미, 플라센티아-요바린다통합교육구의 발렌시아고교, 풀러턴의 트로이고교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함을 입증했다. 한편, 시험 결과는 지난 3월부터 가주내 3학년부터 8학년, 11학년생 총 318만 학생들이 치른 것으로, 총 320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시험결과는 ▶학력기준 초과 달성(exceeded standard) ▶학력기준 달성(met standard) ▶학력기준 부분 달성(nearly met standard) ▶학력기준 미달(did not meet standard)의 4단계로 나눠 평가한다.

<관계표 23·25면>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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