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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박열' 이은 이준익 감독 청춘 3부작

영화 '변산' 7월 초 개봉 확정

찬란한 청춘 '동주'(2016), 불덩이 같은 청춘 '박열'(2017)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영화 '변산'이 7월 초 개봉 확정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드라마다.

'왕의 남자'(2005), '소원'(2013), '사도'(2015), '동주', '박열'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했던 이준익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틀을 깨는 새로운 재미와 유쾌한 이야기로 청춘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녹여내며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변산'은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 배우 박정민과 충무로 대세 배우 김고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과 함께한 '동주'에서 송몽규 역으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제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제22회 춘사영화상 등 각종 영화제 시상식을 휩쓸며 연기 천재로 인정받았다. 또 올해 1월 17일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에선 서번트증후군 진태 역으로 흥행성까지 입증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2012, 정지우 감독), '차이나타운'(2015, 한준희 감독), 드라마 '도깨비'(2016~2017, tvN)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영화 '변산'에서는 각각 흑역사로 가득한 고향을 지우고 싶었던 빡센 청춘의 무명 래퍼 학수와 학수를 고향에 강제 소환시킨 동창생 선미로 완벽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 초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강렬하고 파격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빡센 청춘들의 스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런칭 포스터는 베일에 싸여있던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웃음과 감동의 틀을 깨는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또한, 무명 래퍼 학수로 변신한 박정민과 선미 역의 김고은을 비롯해 학수의 고향 친구들로 분한 고준, 신현빈, 김준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 간의 케미는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기에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이미지와 함께 '당신의 청춘은 개완한가요?'라는 카피는 영화의 중요한 대사로 이 시대를 빡세게 살아내는 청춘들의 안부를 묻는 동시에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변산'은 7월 초 개봉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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