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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룡·최은희 만나보세요"…11일 한국 영화 '빨간 마후라'

[LA중앙일보] 발행 2018/08/09 미주판 9면 기사입력 2018/08/08 20:26

한국영화인협회서 무료 상영

 재미한국영화인협회는 오는 11일 주향교회에서 영화 '빨간 마후라'를 무료로 2차례 상영한다. 왼쪽부터 폴 구 상임이사, 캐서린 유 총무, 심유리 이사, 정광석 회장.

재미한국영화인협회는 오는 11일 주향교회에서 영화 '빨간 마후라'를 무료로 2차례 상영한다. 왼쪽부터 폴 구 상임이사, 캐서린 유 총무, 심유리 이사, 정광석 회장.

"지난 1964년 개봉된 이 영화는 요즘으로 치면 1000만 대작 정도입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재미한국영화인협회(회장 정광석)가 지난해에 이어 미주 한인들을 위해 올해에도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신상옥 감독의 영화 '빨간 마후라(포스터)'다. 주인공은 당대 최고 스타들인 신영균, 최은희, 최무룡, 박암, 남궁원, 이대엽, 김희갑이 출연한다. 개봉은 1964년 3월27일이었다.

영화인 협회 정광석 회장은 "올해로 광복 73주년을 기념해서 기획했다"며 "앞부분에 지난 2005년에 신상옥 감독과의 인터뷰를 삽입했다. 반가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석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영화 '빨간 마후라'의 소재는 평양폭격이다. 6·25전쟁 당시 공군은 평양폭격을 할 때마다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도 강릉전진기지에서는 날마다 출격했었다. 주인공 나관중 대위는 100회 출격의 기록을 세운 용감한 조종사이다.

영화는 제4회 대종상 여우조연상(윤인자), 촬영상을 받았고 제2회 청룡상 남우조연상(최무룡), 각본상, 색채촬영상, 기술상, 편집부문을 받았다. 또한 제11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신영균), 편집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54년이나 됐지만 한창 때의 최은희, 최무룡은 물론, 최근 작고한 이대엽, 김희갑 선생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60년대에 한창 때였던 분들은 화면 속의 세상에 빠져들 겁니다."

캐서린 유 총무는 "협회가 한국 영화를 상영하게 된 것은 특히 시니어들을 위한 노력"이라며 "하지만 영화 상영을 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다음 작품을 꼭 올려 시니어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화는 주향교회(담임 김신 목사·3412 W 4th St. LA)에서 11일(토) 오후2시, 오후4시 두차례 상영된다. 영어 자막이 없지만 한국 고전영화를 감상하고 회고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아울러 같은 장소에서 오후6시부터는 한국 레위합창단이 초청돼 공연한다.

▶문의:(213)66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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