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에 방영 예고는 '만우절 이벤트' 입니다"
ABC '식용 곤충 한인 셰프'
방영일 1일서 2일로 연기
식용 곤충으로 요리하는 한인 조셉 윤씨는 1일 만우절을 기념해 ABC '캘리 앤 라이언' 방송에 출연하기로 돼 있었다.
윤씨는 방송에서 '곤충과 놀기(Fooling Around the Bug)'라는 주제로 식용 곤충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관련 포스터를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씨의 만우절 방송 예고는 만우절 이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씨는 1일 정오 자신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오늘 오전 '캘리 앤 라이언 라이브쇼'를 기다려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하지만 만우절 이벤트였다. 본방송은 내일, 2일에 방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윤씨는 지난해 10월에도 동일 프로그램에 출연해 식용 곤충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윤씨가 운영하는 업체인 '브루클린 버그스'는 미국 내 대학교와 연계한 대학 투어를 통해 식용 곤충을 소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퍼듀대에서는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스프링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매사추세츠 터프츠대에서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위스콘신대 매디슨에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캘리포니아 소재 그레이스톤 요리학교에서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투어를 실시한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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