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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칸의 거장 오르다

영화 '기생충' 한국 첫 황금종려상

봉준호 감독이 프랑스 칸에서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 25일(현지시간) 폐막한 올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새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놓고 환하게 웃고 있다. [본사 전송]

봉준호 감독이 프랑스 칸에서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 25일(현지시간) 폐막한 올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새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놓고 환하게 웃고 있다. [본사 전송]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가 벌어졌다. 봉준호(50) 감독이 25일(현지시간) 저녁 제72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황금종려상은 전 세계 예술영화 축제로 최대 규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 영화제 최고상이다. 이를 겨루는 경쟁부문에 한국영화는 임권택 감독이 2000년 '춘향뎐'으로 처음 진출했고, 2002년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받아 수상의 물꼬를 텄다. 한국영화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기생충'이 사상 처음이다.

이런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려는 듯 봉 감독은 주연배우 송강호와 곽신애 프로듀서를 수상무대에 불러냈다. 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되게 큰 영화적 모험이었다.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 작업을 가능케 해준 건 저와 함께해준 아티스트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나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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