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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GV 영화관 홈페이지 사흘째 먹통

예매사이트엔 엉뚱한 영화

미국 CGV 영화관의 웹사이트 서버가 사흘째 다운되면서 고객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cgvcinemas.com'은 LA와 부에나파크에 있는 CGV에서 상영하는 영화와 영화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공식 웹사이트로 8일부터 10일 현재까지 서버가 다운된 상태다.

CJ CGV 측은 사이트 서버가 다운된 명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킹이나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홍성혜 CGV 마케팅 매니저는 "서버 관리업체를 통해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어제(9일) 밤 복구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시스템 재부팅은 영업 시간 후 가능하기 때문에 오늘 밤 다시 재부팅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사이트를 복구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 웹사이트는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 티켓 구매는 아톰이나 판당고, 쇼타임스 등 예매 전문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티켓 구매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CGV의 영화 티켓 구매 사이트인 판당고와 쇼타임스에 잘못된 영화 정보가 올라가면서 고객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전까지 영화 전문 예매 사이트 판당고와 쇼타임스에는 CGV에서 상영되고 있는 김래원 주연의 한국영화 '롱리브더킹(Long Live The King)' 대신 2017년 미국에서 제작된 동명의 다큐멘터리 'Long Live The King'의 포스터와 정보가 올라가 있다.

홍 매니저는 "영화 제목을 주면 예매 전문 사이트에서 직접 업데이트를 하는데 한국 영화는 업데이트가 잘못 될 때가 있다"며 "판당고 측에 어제(9일) 시정 요구를 했는데 아직 고쳐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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