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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쁜 놈' 잡으려 뭉쳤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The Bad Guys: Reign of Chaos)

더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다시 뭉친 ‘특수범죄수사과’의 (왼쪽부터) 김아중, 장기용, 마동석의 액션이 통쾌하다. [CJ 엔터테인먼트]

더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다시 뭉친 ‘특수범죄수사과’의 (왼쪽부터) 김아중, 장기용, 마동석의 액션이 통쾌하다. [CJ 엔터테인먼트]

최악의 범죄자들이 탄 교도소 호송 차량이 트럭과 충돌하면서 순식간에 전복된다. 솟아나는 불길과 함께 순식간에 사라진 이들의 탈주. 범죄자들을 다시 잡아야 하는 초유의 사건에 경찰은 극비 프로젝트를 다시 한번 가동한다.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게 하는 '특수범죄수사과'가 바로 그것.

'오구탁'(김상중)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임무를 부여받은 이들은 사건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그리고 장기용이 출연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The Bad Guys: Reign of Chaos)'가 남가주 한인들을 찾아왔다.

지난 13일 CGV LA 와 부에나파크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2014년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던 한국형 장르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로 재구성한 것이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방송 당시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신선한 설정과 김상중, 마동석 두 배우의 인생 캐릭터로 회자되는 '오구탁', '박웅철'과 같은 극 중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었다.



영화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드라마 속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액션과 유모는 업그레이드시켰다. 다시 뭉친 김상중과 마동석은 시원한 액션과 유머로 관객들을 통쾌하게 만든다.

이번 영화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 김아중과 장기용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보여준다. 철저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기꾼인 것 같지만 더 나쁜 남들을 잡을 때는 나름의 사회 정의와 인간미를 보여주는 김아중과 범인을 잡으려다 과실치사 5년형을 받은 전직 형사의 답답함과 억울함을 소화한 장기용의 젊은 에너지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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