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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구원투수 할리 퀸의 솔로 행보

버즈 으브 프레이 (Birds of Prey)

2016년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에서 도발적인 매력으로 순식간에 독자적 팬층을 확보한 '할리 퀸' 마고 로비가 아예 자신의 브랜드 '버즈 오브 프레이'를 제작해 버렸다. 로비는 섹시 스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연기폭이 넓은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워너브라더스 제공]

[워너브라더스 제공]

혹평에도 불구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개봉 전부터 로비가 할리 퀸 역을 어떻게 연기할 것인가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바로 흥행 성공으로 이어졌다. 속편 제작을 예고하듯, 로비는 줄곧 할리 퀸이 자신의 자아와 닿아 있는 캐릭터라고 애기해 왔다.

졸작이었지만 대박의 조짐을 예상한 'DC코믹스'가 할리 퀸을 그대로 묻혀 둘리 없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핀 오프로 시작, 두 편의 속편이 추가되어 3부작으로 갈 것이란 루머가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

제작자 마고 로비와 여성으로서는 두번째로 DC영화를 연출한 중국계 신예 캐씨 얀을 비롯, 주요 캐릭터 5명이 모두 여성이다. 할리 퀸을 중심으로 구성된 DC 여성 히어로들이 팀을 이루어 벌이는 한바탕 소동, 그들만의 대잔치에는 블랙 카나리(저니 스몰렛), 헌트리스(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등이 등장, 남자 악당들을 때려 잡는다.



한줄 요약: 오랜 연인 '조커'와는 헤어진 할리 퀸, 혼자라는 해방감에 한없이 들떠 있다. 그러나 조커라는 방패막이 사라진 이후 아직 자신만의 자유를 누리기에는 어딘가 불안한 그녀의 무방비 상태가 왠지 걱정스럽다. DC 확장 유니버스 시리즈 중 최초의 R등급 영화로 개봉된다. 108분. 사진 워너브라더스 제공


김정·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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