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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작 ‘테넷’ 9월 3일 개봉

한국등 해외서는 1달 상영

올해 최대 화제작 중 하나인 ‘테넷’의 개봉일이 노동절 연휴 직전인 9월 3일로 잡혔다.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전국이 아닌 일부 도시에서만 개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테넷’이 가장 먼저 개봉되는 곳은 미국이 아니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이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블록버스터 ‘테넷’을 해외 시장에서 먼저 개봉한다. ‘테넷’은 26일 한국과 영국, 프랑스 등 24개국에서 먼저 개봉한 뒤 9월 하순까지 70개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버라이어티는 “미국이 가장 큰 영화 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워너브러더스의 이번 결정은 기존의 개봉 전통에서 벗어난 것”이라며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이 미국 시장의 영화 개봉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제2의 영화시장인 중국에서 ‘테넷’ 개봉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중국이 영화관 문을 다시 열었지만, 1편당 상영 시간을 2시간 이내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테넷’의 러닝타임은 2시간 30분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중국 당국이 ‘인터스텔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인셉션’ 등 2시간이 넘는 영화들의 재개봉을 허용함에 따라 워너브러더스는 ‘테넷’의 개봉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비밀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다크 나이트’ 3부작과 ‘인터스텔라’를 연출한 놀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덴젤 워싱턴의 아들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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