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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사랑한 미네소타’ 한국전쟁 70주년 맞아

CTS아메리카 다큐 제작
참전용사·입양아 담아

다큐멘터리 ‘한국을 사랑한 도시, 미네소타’가 오늘 디렉트 TV에서 방영된다.

다큐멘터리 ‘한국을 사랑한 도시, 미네소타’가 오늘 디렉트 TV에서 방영된다.

기독교적 시각을 통해 미네소타주와 한국의 인연을 추적한 다큐멘터리가 방송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미주 지역 기독교 방송 CTS 아메리카(대표 백승국)는 올해 한국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을 사랑한 도시, 미네소타’라는 특별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한다.

이 방송은 오늘(19일) 오후 4시 디렉트 TV(채널 2092번·동부 지역은 채널 1156번), 유튜브 라이브채널(CTS America), 홈페이지(ctsamerica.tv) 등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CTS 아메리카 박봉성 PD는 “이 다큐멘터리는 미네소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그곳의 한인들을 만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에서 한국전쟁과 마주한다”며 “한인 입양아, 참전 용사 등 다양한 이야기와 삶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했다. CTS아메리카는 지난 2018년 한인 이민 교계 목회자들이 1박2일간의 여행을 하면서 신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목사님 어디 가세요’라는 프로그램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부터 TV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의 일반 방송 콘텐츠 공모전에서 미주 지역 기독교 방송이 대상을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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