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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가장자리 장식에 적당…색색의 채송화

채송화(Moss-rose Purslane, Portulaca grandiflora)는 봉선화, 과꽃, 맨드라미 등과 함께 한국의 전래식물 중 하나다. 원산지는 아르헨티나, 남부 브라질, 우루과이 등이지만 아주 오래 전에 우리나라에 귀화한 식물이다. 영어의 일반명인 모스로즈는 채송화가 이끼처럼 땅에 붙어 옆으로 퍼지면서 꽃은 장미처럼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데서 왔다.

일년생 초화류로 꽃은 직경 1인치 정도 되며 빨간색, 오렌지색, 핑크, 흰색, 노란색 등이 있고 잎은 솔잎처럼 생겼으면서 두껍고 다육질이며 1인치 정도의 길이다. 근년에는 개량종이 많이 나와 꽃의 크기와 색깔 등이 다양하다.

봄에 꽃이 피기 시작해 여름 내내 핀다. 화단의 앞쪽 혹은 가장자리를 따라 심을 수 있고 작은 공간에 채워 심을 수 있다. 컨테이너에 가득 심어 패티오에 놓아도 색색의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햇빛을 많이 받고 물이 잘 빠지는 흙이 좋다.

채송화는 꽃 하나를 두고 보자면 하루를 살고 지는 꽃이다. 아침에 봉오리였다가 낮이면 피고 수술과 암술이 만나 수분을 하고 저녁때가 되면 진다.



다습보다는 오히려 건조를 좋아하는 호건성 식물로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으며 매년 씨를 뿌려 번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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