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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베스트셀러 작가 OC강연회…'파친코' 저자 이민진

오는 18일 UC어바인

베스트셀러 소설 '파친코(Pachinko)'의 저자 이민진(사진) 작가가 OC 독자들과 만난다.

한인 1.5세 이민진 작가 초청 강연이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UC어바인 학생센터(311 West Peltason Dr.) 크리스털 코브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것.

UC어바인 총장의 일루미네이션즈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UCI 크리티컬 한국학 연구소, 영어학과, 아시안아메리칸학과 공동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017년 내셔널북어워드 소설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이어 뉴욕타임스, BBC, 캐나다국영방송국, 뉴욕공공도서관 등으로부터 올해의 책 톱10에 선정된 '파친코'를 조명하고 저자의 이야기를 듣는다.

올해초 한국어판 발간 등 24개 언어로 번역된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직전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재일동포 4대의 가족사를 다룬 소설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일본인들의 멸시와 차별을 받지만 믿음, 가족, 정체성이라는 뿌리를 통해 하나로 뭉쳐 결국 파친코 사업으로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작가는 소설 집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도쿄에서 거주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7살 때인 지난 1976년 부모를 따라 뉴욕 퀸즈로 이민온 이 작가는 예일대 역사학과와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7년 데뷔작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식사(Free Food for Millionaires)'가 다수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톱10 도서로 선정되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올해 존 사이먼 구겐하임재단과 하버드대 래드크리프 인스티튜트 오브 어드밴스트 스터디로부터 소설부문 펠로십을 받고 현재 세번째 디아스포라 소설 '한국인들' 3부작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을 원할 경우 이메일(erica.yun@uci.edu)로 사전 등록을 하면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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