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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마우스' 이달 92번째 생일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쥐’, 미키 마우스(사진)가 18일, 92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키 마우스는 ‘디즈니 왕국’을 건설한 시카고 출신의 애니메이션 작가 겸 기업가, 월트 디즈니에 의해 탄생했으며 1928년 11월 18일 디즈니와 어브 아이웍스가 공동 제작한 흑백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를 통해 공식적으로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시카고 abc방송이 미키 마우스의 92번째 생일을 맞아 소개한 10가지 사실에 따르면 ‘증기선 윌리’는 ‘세계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이었으며 의성어 수준이기는 하나, 디즈니가 직접 본인 목소리로 미키 마우스에 소리를 입혔다.

미키의 상징인 흰 장갑은 1929년 ‘고양이가 없을 때’ 부터 등장한다. 미키는 1931년 3월 12일 LA에서 ‘미키 마우스 아이디어’(Mickey Mouse Idea)라는 타이틀의 라이브 쇼를 통해 처음 팬들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미키는 1935년 ‘밴드 콘서트’(The Band Concert)라는 제목의 9분짜리 단편 영화에서 흑백을 벗고 처음 총천연색을 입었다.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미키 캐릭터 상품은 1933년 6월 나온 미키 마우스 시계로, 출시 2년 만에 250만 개 이상이 팔려나갔다.

스미스소니언 국립 역사 박물관은 1988년 미키 마우스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열었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측은 ‘증기선 윌리’를 비롯한 6개 작품의 원본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애니메이션의 대표적 캐릭터로 손꼽히는 미키 마우스는 흔히 디즈니의 ‘분신’으로 언급된다. 디즈니는 무성영화 시대에 활약한 영국 배우 찰리 채플린이 미키 마우스 캐릭터 창조에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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