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비현실적 상상…그 사이 어딘가의 경험

HK 크리에이티브 기획전
갤러리 웨스턴서 8일부터

HK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기획전 ‘현실주의 vs 초현실주의(Realism vs Surrealism)’를 8일부터 15일까지 LA한인타운에 있는 갤러리 웨스턴에서 개최한다.

작가 홍유나의 작품

이번 전시는 한국의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하고 동시에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작가는 김시현, 김준하, 다화, 박나온, 성연화, 현윤수, 홍유나, 케빈 장, H.RED 등이다.

전시는 서로 대조를 이루는 현실주의와 초현실주의 작품들이 서로 대립하고 충돌하는 것을 보여준다.

전시 관계자는 “관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완벽함을 추구하는 현실적 상상과 모든 이상적 꿈을 이룰 수 있는 비현실적 상상의 그 사이 어딘가를 거닐며 양분적 반의 관계를 경험해보기 바란다”며 “세상이라는 현실에 대하여 다시 뛰어들 용기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를 기획한 HK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홍한나 대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미국 한인 작가와 한국 작가들의 협업 시리즈 전을 통해 계속해서 대중에게 한국의 현대 미술을 소개할 것”이라며 “2021년에는 세분화된 주제와 콘텐츠 그리고 장소를 확보한 풍성한 전시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

작가 다화의 작품

전시 오픈은 월~토요일, 오후 1시~6시다.

▶주소: 210 N Western Ave # 201, LA

▶문의: [phone]


오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