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 선셋 재즈 콘서트] 재즈와 함께하는 11번의 여름밤

셜리 버그, 제프 해밀턴 등
내달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재즈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뉴포트비치 '선셋 재즈 콘서트(Sunset Jazz Concert)' 시리즈가 내달 11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11번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장소는 뉴포트비치 매리엇 호텔&스파 로즈가든이다.

11일 그랜드 오픈닝 나이트에는 유명 재즈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재즈 크루즈의 디렉터이자 피아니스트 셜리 버그을 비롯해 켄 펠로스키, 제프 해밀턴, 크리스토프 루티, 리키 우다드 , 척 레드 등이 출연해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할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인 18일에는 오르가니스트 아키코 쓰루가와 재즈드러머 제프 해밀턴, 재즈 기타리스트 그라함 텍터가 하나의 무대를 완성한다.

7월 25일에는 차세대 재즈 아티스트 브리아 스콘버그가 나선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브리아 스콘버그는 재즈 트럼페터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현시대의 가장 재능있고 인상적인 뮤지션 중 한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5중주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어 8월 1일에는 주로 스윙음악을 선보여온 클라리넷 .테너 색소폰 연주자 켄 페플로스키와 재즈에 현대적 감성을 불어 넣은 재즈 베이시스트 케이티 티루 트리오가 무대에 오르고▶ 9일에는 많은 재즈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끼친 '더 포 프레시맨' ▶15일에는 재즈 트럼페터 토니 게레로와 에밋 코헨 트리오가 ▶22일에는 재즈보컬리스트 존 피자렐리 트리오 ▶29일에는 트럼페터 바이런 스트리플링와 바비 플로이드 재즈 4인조가 연주를 이어간다.

또 9월에는 ▶5일 색소폰 연주가 빌리 미첼과 그의 그룹이 보컬리스트 빌리 레드와 함께 무대를 만들고 ▶12일에는 바버러 보리슨-리키 우다드 4중주 ▶19일 11번째 무대에는 톰 쿠비스 빅밴드가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해 8시30분까지. 티켓가격은 28달러~ 57달러다. 11번의 콘서트를 모두 볼 수 있는 시즌패스는 299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sunsetjazzatnewport.com) 참고.

▶주소:900 Newport Center Drive, Newport Beach

▶문의: [phone]


오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