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 투자용 부동산의 종류(1)
주거용·상업공간·산업용으로 구분
고정 현금수입으로 은퇴준비에 좋아
보통 부동산에 투자했을 때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주거용 부동산이나 건물 등을 임대하고 받게 되는 렌트 수입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얻어지는 수익이 있다. 이제까지 부동산 가치는 일반적으로 10년을 주기로 변동하며 그 가치가 높은 폭으로 상승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랜 경험에서 얻어진 정설이다.
역시 투자용 부동산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동산의 위치이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부동산의 종류인데, 용도에 따라 투자용 부동산을 나누어보면 먼저 주거용 부동산으로는 작은 콘도나 단독 주택을 사서 렌트 수입을 얻을 수도 있고, 2-4유닛이나 5세대 이상의 아파트 등이 있는 데, 사람은 누구든지 거주할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임대용 주택 부동산은 경기의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된 수입을 보장한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지난해 인구 증가율이 10%에 이르고 LA를 비롯한 대도시는 증가율이 더 높으므로 렌트비와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한편 주거용 부동산은 다른 부동산에 비해 적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다른 투자 부동산에 비해 공실률에 따른 손실의 폭이 적어 안정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업용 부동산은 세입자에게 대부분의 운영비를 부담시킬 수가 있지만,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세입자가 거주하는 동안에 발생하는 건물의 운영비는 모두 소유주가 부담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단독 주택 등 적은 규모의 부동산은 다른 투자 대상에 비하여 비교적 단순하고 손쉬운 투자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상승기에는 샀다가 바로 되팔아도 이익을 볼 수 있어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안정기이거나 혹은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어 저성장기일 때에는 건물 가격의 인상폭보다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므로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가능한 오래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요즘 같은 때에는 연금 형태의 안정적인 현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주거 부동산의 수요가 많다.
그 다음이 소매용 상업공간으로 큰 규모의 쇼핑몰을 비롯해 소비자의 눈에 잘 띄고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상가가 있다. 보통 사거리 코너의 스토어가 3-4개 정도 있는 작은 규모에서, 대형마켓이나 프랜차이즈 상점을 '앵커 스토어'로 입주시켜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꽤 큰 규모의 쇼핑센터도 있다. 상가의 수요를 좌우하는 몇 가지 요소들로는 공간의 위치나 근접성, 가시성, 인구 밀집도, 인구 증가 및 그 지역의 수입 정도도 중요하다.
▶문의:(213)505-5594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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