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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국 주택 에퀴티 1조달러 증가

가주 홈오너는 5만1000달러 늘어

집값 상승으로 전국 홈오너들의 주머니가 계속 두둑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 분석 업체인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전국 주택 에퀴티는 1년전 보다 1조100억달러가 늘었다.

이는 2017년 1분기에 비해 13.3%가 늘어난 것으로 주택 한 채당 평균 1만6300달러의 에퀴티가 증가한 것이다. 분기별 증가액으로 볼때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코어로직의 주택 가격 지수도 이 기간 동안 6.7%가 상승하면서 지난 4년간 가장 많이 올랐다.

큰 폭의 에퀴티 증가로 전국에 소재한 8만4000여 가구가 깡통주택(집 가치보다 모기지 융자금이 많은 주택)에서 탈출하게 됐다.

전체적으로 에퀴티가 증가했지만 금액으로는 도시별로 차이가 있다.



워싱턴 DC는 가구당 4만4000달러가 늘었지만 집값이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오르고 있는 가주의 홈오너들은 이 보다 많은 5만1000달러를 앉아서 벌었다.

프랭크 노태프트 코어로직 수석 경제학자는 "서부 도시들은 고용사정이 좋고 바이어들의 구입 수요가 많아 지속적인 집값 상승으로 인해 에퀴티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부 지역의 주택들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에퀴티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퀴티 증가로 깡통주택은 전년도에 비해 21%가 감소했으나 아직도 250만가구는 마이너스 에퀴티를 갖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 속도가 지금처럼 몇 년 만 더 유지되면 전국의 모든 주택이 플러스 에퀴티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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