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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델레이에 대규모 아파트 개발

저소득층용도 196유닛

고급 주거지역으로 유명한 마리나델레이에 1000유닛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가 재개발된다. 특히 이중 196가구는 저소득층용으로 배당될 예정이어서 고나심을 모으고 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현재 '마리너스 빌리지 아파트' 소유주인 '마리나 어드머럴티 컴퍼니'가 제출한 개발안을 지난달 31일 승인하고 향후 39년간 부지 리스를 허용했다.

개발안 통과에 따라 회사 측은 향후 6년 동안 기존 1000여 유닛을 업그레이드 하고 이중 196가구를 저소득층 임대용으로 제공한다. 단지 조성에는 총 1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마리나델레이 항구 초입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인근 주택가 중에서도 '노른자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그동안 카운티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아파트 소유 회사를 상대로 증축을 위한 설득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주 전체에는 약 55만여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공간이 필요로 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개발안을 상정한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이번 개발안으로 현재 거주 가구에는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추가로 저소득층 가족들이 새 공간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카운티 소유 부지를 장기 리스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31일 전했다. 한편 해당 공간에 증축이 진행되는 사이에도 거주자들은 그대로 머물게되며 나무 등 자연환경도 그대로 유지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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