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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엔 바이어스 마켓 될 듯"

부동산 전문가 43% 예상

홈오너들은 집값이 오른다는 뉴스가 제일 반갑다. 하지만 렌트 생활을 하는 바이어들은 주택가격 상승이라는 말이 귀에 거슬리기만 하다.

금융위기로 집값이 폭락한 이후 2012년부터 오르기 시작했으니 올해까지 7년째 상승하고 있다. 주류 매체들은 상승세가 많이 꺾였지만 내년에도 집값은 올해 대비 4.2%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연 주택시장은 언제 가격이 내리게 될까?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바이어들은 계속 오르는 집값과 모기지 이자율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년 뒤인 2020년부터는 전국 주택시징이 바이어 마켓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인 질로는 최근 시장 조사기관을 통해 부동산 관련 경제학자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3%는 2020년이 되면 주택시장은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는 2021년이라고 대답했으며 2019년이라고 말한 사람도 19%나 됐다.

2022년 이후가 9%였으며 올해 말부터가 7%, 2022년이 6%, 이미 지금부터 주택시장은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였다.

주택시장이 바이어스 마켓으로 변한다는 것은 셀러보다는 바이어가 거래의 주도권을 잡게 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가격 상승이 멈추거나 하락 또는 오름세가 매우 둔화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리는 일은 별로 없고 바이어끼리 오퍼 경쟁도 피할 수 있게 된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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