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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방 리모델링 비용 10% 오를 듯

평균 지출 1만1000불로 늘어 엔지니어드 재료 선호 강세 주방 하이테크로 통제센터

하이테크 기술의 접목과 엔지니어드 재료로 주방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이 인기다.

하이테크 기술의 접목과 엔지니어드 재료로 주방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이 인기다.

2019 년 하우즈 주방 트렌드 보고서가 발표됐다.

인테리어 전문 웹사이트 하우즈는1337명의 주택소유주를 대상으로 최근 또는 예정된 주방 개조 프로젝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요즘 주방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2019 하우즈 주방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주방 리모델링에서 팜하우스 디자인은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올해 주방 스타일을 리모델링하고 있는 주택소유주의 82% 중 팜하우스와 컨템포러리 스타일은 거의 비슷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컨템포러리 스타일은 해마다 하락 추세다. 전통과 현대 스타일이 혼합된 트랜지션 스타일은 21%로 주방디자인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다.



카운터톱과 바닥재에서는 자연석 대신 엔지니어드 재료를 선택하고 있고 엔지니어드 재료도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화이트는 캐비닛부터 카운터톱, 벽까지 계속 주방을 지배하는 색상이다. 눈에 띄는 것은 무선 및 음성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주방이 주택의 통제센터로 변신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방 리모델링 비용은 10% 정도 더 비싸다. 평균 주방개조 비용은 1만1000달러로 대형주방(200피트 이상) 개조는 3만3000달러가 예상된다. 하우즈 주방 트렌드 보고서 분석을 통해 살펴본 올해 주방 리모델링 트렌드를 소개한다.

◆그레이 캐비닛

캐비닛 색상으로 화이트 캐비닛(43 %)이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그레이 캐비닛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주택소유주 10명 중 약 1명(11%)은 회색 캐비닛을 선택했다. 그레이 캐비닛 손잡이는 브러시드 혹은 새틴 니켈(52%) 하드웨어와 매치됐다.

◆화이트 쿼츠 카운터톱

화이트 카운터톱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카운터톱 3개 중 한 개는 화이트가 차지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최고 인기를 누리던 그래나이트 카운터톱은 계속해서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엔지니어 쿼츠는 카운터톱을 업데이트한 재료 중에서 천연석 재료를 앞질렀다. 백스플래시 역시 화이트를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있지만 지난해 (36%)보다 하락한 35%였다. 벽 색상은 31%로 단연 그레이가 우세했다.

◆마감재 믹스 앤 매치

주택소유주 절반 이상(54%)이 설비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금속마감재 재료를 섞었다고 답했다. 반면 44%는 매트 니켈만 선택했다. 니켈은 마감재 재료를 믹스 앤 매치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그 다음은 문 손잡이 및 조명기구를 위해 기름으로 문지른 청동 또는 브러시 혹은 새틴 블랙 마감재를 선택했다.

◆엔지니어드 바닥재

주방 바닥재를 업데이트한 69%의 주택소유주 중 4 분의 1인 24%만이 천연 하드우드를 선택했는데 몇 년 사이 크게 감소한 수치다. 반면 엔지니어드 우드, 비닐, 라미네이트 같은 엔지니어드 바닥재는 하드우드 보다 인기가 더 많아졌다.

◆가전제품 재료

10명 중 한 명의 주택소유주들(88%)이 주방 리모델링을 하는 동안 가전제품을 업그레이드한다. 가장 교체를 많이 하는 가전제품은 냉장고·냉동고(93%) 또는 식기세척기(93%)다. 쿡톱도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가전제품 재료로 스테인리스 스틸은 여전히 지배적이다. 특히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은 가전제품 마감재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주방 중 하나는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을 선택하고 있다.

◆하이테크 추가

가전제품과 수도꼭지를 업그레이드하는 주택소유주들에게 하이테크 디바이스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수도꼭지의 절반 이상(57%)이 물 효율성, 지문이 남지 않는 코팅 및 터치 프리를 포함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주방의 다른 첨단 기능에는 가전제품 및 홈어시스턴드의 무선 제어장치가 포함된다. 무선 제어장치를 갖춘 가전제품은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새로운 가전제품 구입 순위는 TV(60%), 충전스테이션(50%), 홈어시스턴트(31%),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29%) 순이다.

◆에이징 인 플레이스

베이비붐 세대(55세 이상)는 리모델링을 하는 주택소유주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그 들 중 3분의 1이상(37%)이 주방 리모델링을 할 때 노후를 위한 개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마스터 배스룸(56 %)보다 낮은 수치다. 노후를 위한 개조는 주방을 더 크게 만들고 개방구조로 디자인하며 조명, 쿡톱, 벽 오븐, 터치 프리 수도꼭지, 천연석 바닥재 교체를 의미한다. 반면 젊은 주택소유주는 21%만이 고령화된 세대와 관련된 주방 리모델링을 요구했다.

◆백스플래시 벽돌 패턴 선호

리모델링하는 주택소유주 10명 중 9명이 새로운 백스플래시를 설치한다. 세라믹 혹은 도자기 타일(55%)이 가장 인기 있는 선택이다. 그 다음 천연석(23%), 쿼츠(8%) 순이다. 가장 인기있는 백스플래시 패턴은 고전적인 브릭(벽돌) 타입으로 54%를 차지했다. 그 다음 V자형 줄무늬의 헤링본(9%), 격자(7%), 다이아몬드(6%) 순이다.

◆캐비닛 빌트인 정리함 및 서랍

요즘 대부분 새 캐비닛에는 특별한 정리함 혹은 서랍이 내장되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정리함은 쿠키트레이(54 %)이며 가장 일반적인 특별한 서랍은 풀아웃 쓰레기통 혹은 재활용 서랍(68%)이다.

◆캐비닛 셰이커문 선호

주방 캐비닛을 교체한 주택소유주 중 78%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커스텀(41%), 세미 커스텀(33%) 순으로 선택했다. 셰이커 타입의 캐비닛 문은 57%로 여전히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그 다음은 플랫 패널(19%)이 차지했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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