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홈 워런티 보험
주택 구매 뒤 전기·플러밍 문제 커버
불안감 없애고 큰 손실 막는 안전장치
그래서 에이전트들은 반드시 전문가의 인스펙션을 받도록 권하지만 300~600달러의 인스펙션 비용 때문에 직접 인스펙션을 하겠다는 바이어도 있다. 주택을 사고파는 일이 직업인 필자는 반드시 할 수만 있다면 부분적 전문가를 통해서라도 인스펙션을 받으시기를 권한다. 특히 오래된 집을 구입할 때는 더욱더 그렇다. 인스펙션을 다 하고 구입한 주택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셀러는 바이어에게 홈 워런티 보험을 제공한다.
홈 워런티 보험이란 홈 오너에게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재정적 보호장치다. 바이어는 집을 구입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일정한 서비스 비용만 지불하고 수리를 받거나 새것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보험은 일 년간 유효하며 300~600달러면 갱신할 수도 있다. 홈 워런티 보험은 전기·플러밍·히팅과 쿨링·페스트 컨트롤 시스템 세탁기와 건조기 부엌 가전제품 거라지 실링 팬 등을 커버한다. 옵션으로 지붕(제한적) 수영장 장비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얼마 전에 이사 3일 뒤에 이 층 화장실에서 물이 새 주차장 지붕과 벽에서 물이 새어 나온 경우가 있었다. 바이어는 주택 수리에 상당한 지식이 있어서 문제를 바로 파악해 수리했고 그 후로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바이어라면 어땠을까요. 보통의 경우는 놀라고 무섭고 걱정스럽고 집을 잘못 산 것이 아닐까 후회하시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고 도움을 청하셨을 것이다. 바로 이런 경우에도 홈 워런티로 커버를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예로는 집을 파시기로 결정하신 셀러에게 집을 간단히 인스펙션한 결과 홈 워런티 보험을 드시기를 권해드렸다. 에어컨 소리가 예사롭지 않았고 눈으로 확인했을 때도 불안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셀러분께서는 보험에 들지 않으셨고 리스팅 받은 후 이틀 후에 에어컨이 완전히 멈춰 전체를 교체하는 데 2800달러를 지출하였다. 셀러 옵션 홈 워런티를 들었다면 아마 하루에 20~30달러로 커버받으셨을 것이다.
보험이란 늘 그만한 가치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까운 비용 지출이 되기 때문인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약간의 불안함이라도 있다면 차라리 적은 비용을 들여서 걱정을 완전히 덜어버리는것이 훨씬 더 가치있는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문의: (661)607-4777
쥴리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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