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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최고 지역은 집코드 '10282'

뉴욕 맨해튼, 평균 6211불
LA서는 90024 지역 최고

전국에서 주택 월세가 가장 비싼 지역은 뉴욕 맨해튼의 우편번호(zip code) 10282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주택정보 분석업체 렌트카페(RENTCafe)가 매년 전국 130개 주요 우편번호 지역 월세 시장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고 있는데 올해도 뉴욕 맨해튼이 1, 2, 3위를 휩쓴 것으로 조사됐다.

톱 50위에 오른 대부분의 우편번호 지역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대도시 지역이 차지했다. 특히 뉴욕시는 50위 안에 28개 지역이 포함됐다. 맨해튼에서 26개, 퀸스 1개, 브루클린 1개였다.

나머지 22개 우편번호 가운데 캘리포니아 내 우편번호는 18개, 보스턴이 4개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뉴욕 맨해튼 10282 지역의 월 평균 임대료는 6211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2.4% 상승한 가격으로 6000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뉴욕 맨해튼의 우편번호 10013 지역이다. 월 평균 임대료는 532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2개월 전보다 0.8% 떨어진 가격이다. 3위를 차지한 뉴욕 맨해튼 10023 지역의 월 평균 임대료는 5053달러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5.4% 오른 가격으로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뛰어올랐다.

4위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웨스트우드에 속하는 90024 지역이다. 월 평균 임대료는 4944달러 수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4.1% 오른 가격이다.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한 계단 내려온 것이다.

이어 5위도 역시 LA 웨스트할리우드로 분류되는 90048 지역이 차지했다. 월 평균 임대료는 1년 전보다 3.7% 상승한 489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위와 비교하면 일곱 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6위에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금융가 남쪽의 94105 지역이 올랐다. 월 평균 임대료는 4858달러로 1년 전보다 4.1% 올랐다.

7~10위까지 순위도 뉴욕 맨해튼 내 우편번호 지역이 휩쓸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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