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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택시장 위험평가 지수 좋아졌다

지난해 2분기 ‘과평가’→ 3분기 ‘지속 가능’으로
피치 "경제 펀더멘털이 집값 버틸 수 있다" 평가

가주가 피치가 발표한 주택 시장 위험 평가 지수에서 지난 3분기 ‘지속 가능’ 평가를 받으면서 2분기의 ‘과평가’보다 하락했다. 이 지수가 하락한 주는 가주가 유일하다.

가주가 피치가 발표한 주택 시장 위험 평가 지수에서 지난 3분기 ‘지속 가능’ 평가를 받으면서 2분기의 ‘과평가’보다 하락했다. 이 지수가 하락한 주는 가주가 유일하다.

가주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택 시장 위험 평가 지수가 하락한 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지난해 3분기 통계를 바탕으로 이번 달 발표한 피치 등급에 따르면 가주의 집값은 ‘지속 가능’ 평가를 받았다. ‘지속 가능’은 중간 수준으로 ‘과평가’와 ‘저평가’ 사이에 있다.

피치는 부동산과 경제에 관련된 다양한 지표 분석을 통해 경제 펀더멘털이 집값을 버틸 수 있는지를 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한다.

피치의 이번 분석에서 가주는 지난 3분기 기준으로 12개월 동안 집값이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는 2018년 3분기와 2019년 2분기에 ‘과평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5~9% 정도 과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는 지난해 2분기 과평가에서 3분기 지속 가능으로 한 단계 낮아지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전 분기보다 위험 지수가 하락한 주가 됐다.

같은 분기 가주 내 도시별 집값 상승률은 LA-오렌지 카운티 1.7%, 샌디에이고 3%, 샌프란시스코 0.5%였으며 모두 지속할 수 있고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피치는 지난 3분기 현재 전국적으로 집값이 이전 1년 동안 3.7% 올랐으며 1.3% 과평가됐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2000년대 말 부동산 시장 거품이 터지기 전 미국 부동산 시장이 20% 과평가됐다고 분석한 바 있다.

피치는 지난해 전국 집값이 2012년 이후 보였던 연상승률 6%보다 낮았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네바다와 텍사스 주는 모두 집값이 4.9% 올랐으며 네바다 주는 20~24% 과평가, 텍사스 주는 10~14% 과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집값이 2.6% 오른 라스베이거스는 가장 과평가(20~24%)된 도시였다.

피치는 전국적으로 렌트비가 집값만큼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집값을 유지했다고 보고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올해 과평가 수준이 0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과평가 0에 가까워지면 렌트보다는 집을 사는 것이 지출 면에서 유리해진다.


안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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