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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마련 위해서라면 자녀 출산도 늦출 수 있다"

과반은 술과 휴가 1년 포기
Z세대가 집 소유에 적극

대부분의 소비자는 집을 소유하기 위해서 라이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반은 1년간 알코올 섭취와 휴가를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홈워런티 서비스 제공업체 신츠가 현재 무주택자인 성인 101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 마련으로 술과 휴가 1년간 포기를 선택한 응답률이 각각 53.3%와 52.5%로 절반을 넘었다.

<그래프 참조>

특히 응답자의 85%는 집 소유를 위해서라면 라이프 스타일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새옷 구매(45.0%)와 외식(43.8%)을 1년 동안 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암호화폐 투자와 온라인 쇼핑 중단을 선택한 비율도 각각 38.5%와 31.0%나 됐다. 10명 중 3명에 가까운 응답자가 초콜릿과 피자를 끊겠다고 답했다.



눈에 띄는 점은 자녀 계획을 1년 동안 미루겠다고 한 비율도 27.4%나 됐다. 또한 급여의 30%를 저축하겠다는 응답률은 26.2%였다.

세대별로 보면, Z세대가 주택 소유를 위해서 1년간 희생할 수 있다는 비율이 X세대와 밀레니얼세대보다 대체로 높아서 가장 적극적이었다.

일례로 Z세대의 술(58.4%), 휴가(61.8%), 새 옷 구매(50.6%) 포기 응답률이 다른 세대와 비교해서 5~9%포인트 이상 더 높았다. 온라인 쇼핑과 자녀 계획 지연도 42.7%와 36.0%로 각각 10%포인트와 7%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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