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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호세 주택 매물의 68.5%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려

샌프란시스코 64.5%…LA는 38%

인벤토리 부족으로 인해 LA지역 주택 매물중 상당수가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리고 있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질로에 따르면 지난해 LA에서 거래된 주택 중 38%는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따지면 1만4100달러 정도 높게 팔리는 것으로 전국 중간치인 7000달러보다 두배가 많았다.

전국 주택시장을 보면 4채 중 1채꼴인 24%가 리스팅 가격 보다 높게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셀러는 약 7000달러를 더 받고 집을 팔았다.



조던 레바인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시니어 경제학자는 "집을 살 계획이 있다면 빨리 움직이는게 좋다"고 말했다. 오퍼 경쟁이 치열하므로 원하는 집을 구입하려면 남들보다 빨리 오퍼를 쓰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빠른 지역의 매물은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리는 비율이 많았다.

샌호세는 매물의 절반이 훨씬 넘는 68.5%가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팔려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64.5%, 유타의 솔트레이크 시티가 55.4%, 워싱턴의 시애틀이 52.4%, 유타의 프로보가 51.1%였다.

새크라멘토는 41%, 샌디에이고 32%, 리버사이드는 29%를 기록했다.

샌호세에서 지난해 집을 판 셀러들은 리스팅 가격 대비 평균 6만2000달러를 더 받았다.

한편 LA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이 팔릴 때까지 걸리는 마켓 대기기간은 에스크로 기간을 포함해서 66일이었으며 전국 중간치인 91일보다 거의 한달 정도 빨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인벤토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리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마켓 대기기간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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