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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이층 전기버스…내년 LA다운타운서 운행

전국 최초로 LA에서 '이층전기버스(Enviro500EV·E-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버스회사 '풋힐 트랜지트 Foothill Transit)' 내년부터 LA다운타운으로 향하는 통근 노선을 따라 E-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E-버스는 엘몬티, 웨스트코비나, 포모나, 몬클래어 등에서도 운행할 예정이다.

E-버스는 이층 버스 회사 제조사 '알렉산더 데니스(Alexander Dennis)'가 전기 자동차 제조자 '프로테라(Proterra)'의 배터리 기술을 이층 버스와 접목시켜 제작했다. 프로테라는 자회사의 'E2' 배터리 기술을 사용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100마일 주행을 가능하게 제작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연구단체 '블룸버그 NEF(Bloomberg's New Energy Finance)'는 전기 버스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2020년부터 점점 확대돼, 2030년에는 전세계 버스에 84%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최소 125~220만대의 전기 버스가 생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풋힐 트랜지트 롤랜드 코데라 차량기술 디렉터는 "LA는 가주에서 가장 공기 오염이 심한 곳 중 하나다"며 "우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대중교통을 변화시켜 공기를 정화하고, 지역 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E-버스는 지난 2016년 8월 LA다운타운에서 시험운행을 한 바 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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