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교우들 한자리에 모여 가을밤 즐겨봅시다" 고려대 시니어모임 골든타이거

오는 20일 '가을음악축제의 밤'

"지난 5월 개최된 시니어 1일 관광은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 고려대 시니어모임인 골든타이거는 성공한 상설 조직입니다. 교우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남가주 고려대 교우회(회장 임철호)가 야심차게 시작한 골든타이거(총무 민영흡)가 교우들의 큰 호응으로 순항하고 있다.

교우회 집행부에 따르면 처음 시니어 모임을 시작할 때는 성공여부를 자신할 수 없었지만 지난 5월19일 개최된 샌디에이고 1일관광을 통해 수요를 파악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모임 소식을 접한 시니어들이 긍정적인 반응과 참여가 돋보이고 있다.



임 회장은 "봄에는 당일 여행 가을에는 음악축제를 갖기로 결정했다"며 "교우라는 공동 소속감을 갖고 서로를 배려하며 질서를 지키는 등 수준높은 교우애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음악축제의 밤' 행사를 주관한 김창달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우회장은 "수준 있는 음악가를 초청해 클래식 음악회에 버금가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또한 대중적인 음악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일(목) 오후 6시부터 저녁식사가 시작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토머스 카코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시작으로 피아노와 플루트 듀엣인 에스더 리 자매 소프라노 줄리아나 김 아리랑 합창단 고울림 합창단이 공연한다. 이후 3부는 데이비드 김의 팝뮤직 공연이 펼쳐진다.

김창달 회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교우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임철호 교우회장은 "인생의 25~45세는 도전하는 시간이고 45~65세는 거두는 시간이며 65세 이상은 인생의 황금기"라며 "팀워크가 다져지면 여행 음악축제 이외에도 다른 의미있는 봉사활동에도 함께하겠다는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대학 동문회들도 시니어들의 모임을 활성화 시켜 여러 대학 시니어들이 예전 이민 초기 어려웠던 일들을 화제 삼아 만나는 이벤트도 추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골든타이거는 4명의 공동회장 체제로 경영대학원 김창달 회장과 의대 장국일 간호대 안마리 본교 데보라 곽씨가 공동회장을 맡는다. 총무는 민영흡 서기 신인철 회계 김상훈 교우가 담당한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6시 킴스피아노 콘서트홀(10200 Beach Bl. Stanton)

▶문의:(213)200-6211 (213)494-4914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