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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한인회, 재외동포 영사 방문

LA북부 한인회(회장 최태호) 회장단은 지난 15일 LA총영사관을 방문해 새로 부임한 재외동포재단 이종미 영사를 만났다.

이날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미주 한인동포 사회와 재외동포재단이 어떻게 잘 협력하여 사업을 전개해나갈지에 대한 의견을 주로 나눴다.

참석자들은 재외동포재단과 한인동포들이 다수의 동일한 목적을 갖고 있지만 한미간의 정치성격과 문화, 이해관계가 얽혀서 서로 돕기 위해서는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공통된 의견에 도달했다. 특히 2세들이 언어와 문화 등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고 이에 대한 지원을 이종미 영사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최태호 회장은 "지난 10월 한국에서 열린 세계 한인회장 대회에 참석, 이종미 영사와 만난 적이 있다"며 "LA북부 한인회는 이종미 영사가 추진하는 재외동포 재단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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