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저소득층 어린이 돕기에 큰 보람"

글로벌어린이재단 LA
초등학교에 물품 기부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지부장 이정희)는 지난 16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LA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

재단이 방문한 첫번째 학교는 글로벌에듀케이션아카데미2엘리멘터리스쿨(1717 7th Ave LA)로 한인타운 인근에 있고 재학생수가 170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재학생 거의가 저소득층이다.

재단은 재학생 전원이 특별활동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하와이안 악기 '우쿨렐레' 25개를 구입해 이날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의 특별활동을 위해 레고를 구입하여 총3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 학교는 교장이 미국인이지만 한국어반이 있고 한인 교사도 6명이 있어 어린 학생들에게 한국의 예의범절을 가르치기도 한다.



이정희 LA지부장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로 우리를 환영해주었고 감사 카드와 여럿이 협력하여 만든 페이퍼 등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해줬다"며 "함께 학교를 방문한 회원들은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재단은 후퍼엘리먼터리스쿨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950명이나 되는 큰 규모로 교감이 한인이다. 라틴계 학생 70% 흑인 학생 30%으로 구성돼 있고 95% 이상이 저소득층이다.

재학생 중 자동차에서 잠을 자거나 돈이 없어서 교복을 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재단은 학년별로 티셔츠 상의와 축구공 농구공 럭비공 등을 구입해 이날 기부했다.

재단 관계자는 "두 학교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많이 느끼고 왔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재단은 앞으로 바자회나 전시회 골프대회를 통한 기금 마련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