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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국제공항 '홍역 비상'…세 번째 감염 환자 통과

11일 기준 전국서 555명 감염

LA국제공항(LAX)에서 홍역 감염자가 또 보고돼 검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월부터 벌써 세번째다.

LA카운티보건국은 지난 3일 홍역 감염 환자 1명이 LAX를 통해 환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승객은 이날 오전 10시~오후12시 30분 사이 7번 터미널 70A 게이트 통해 입국했다. 이후 7번 터미널 내에 있는 식당 'B 그릴 바이 보아 스테이크하우스(B Grill by BOA Steakhouse)'를 방문한 뒤 8번 터미널의 81번 게이트를 통해 출국했다. 승객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 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올해로 세번째 홍역 감염자가 LAX를 이용했다며 감염 확산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건국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홍역이 확산하면서 감염자가 LA를 오가는 경우가 많다"며 "홍역 예방 접종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1일 기준 전국 홍역 환자가 555명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에 비해 1.5배나 증가한 수치다.



가주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가주에서도 23명의 홍역 감염자가 보고됐다. 대부분은 북가주에서 발생했으며 LA에서도 최근 1건이 보고됐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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