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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K캐릭터 매장, BTS팬 '아미'로 인산인해

방탄소년단(BTS)을 내세운 K-캐릭터 스토어 '라인 프렌즈(Line Friends)' 할리우드 매장이 15일 정식 오픈했다.

라인 프렌즈는 지난해 7월 팝업 스토어 형태로 문을 열었었다. abc뉴스에 따르면 개장일인 15일 매장은 BTS 팬들의 인기에 힘입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오프닝 이벤트로 첫 구매 고객 300명에게 BT21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는 소식에 고객들의 긴 줄이 1마일 넘게 이어졌다. 이 중에는 전날부터 밤을 새운 고객들도 적지 않았다.

라인 프렌즈는 현재 뉴욕과 할리우드 매장을 포함 전세계 12개국 1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북미에서만 매장 운영과 라이센싱 사업확대를 통해 3000만 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오픈 기념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50달러 이상 구매자에게 BT21 슬리퍼 팩, 75달러 이상은 BT21 우편엽서 세트, 100달러 이상은 BT21 타포린 가방을 증정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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