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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 묘미 느껴 볼 기회"

'한국전통춤! 문화유산축전'
23일 저녁 LA한국문화원

23일 공연에서 선보이게 될 '진쇠춤'.

23일 공연에서 선보이게 될 '진쇠춤'.

한국 전통 춤의 진수를 볼 수 있는 '한국전통춤! 문화유산축전'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한국 문화유산인 전통 춤의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문화원의 공연작품 공모전 'ARI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춤역사위원회(이사장 민향숙)과 이영남한국전통무용원(단장 이영남)이 함께 기획했다.

공연에는 민향숙(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전승교수) 이사장을 비롯해 2014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윤미라 경희대 교수의 '윤미라무용단', 김지립(대한민국전통명무 제3호지정) 전통춤보존회 대표, 이영남 미주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신임회장 등 전통춤의 맥을 이어 온 무용인들이 나선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민향숙 이사장의 해설이 있는 특별 공연으로 진행돼 관객이 한국 전통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옛 것을 받들어 새로운 것을 창조하자는 '법고창신'의 정신에 맞춰 ▶김지립류 입춤 ▶달구벌 입춤▶전통 굿거리 ▶예담 입춤 ▶즉흥무 ▶익산 한량춤-풍류여정 ▶월하무현금 ▶평양검무 ▶예담 교방무 ▶살풀이 춤-나르리 ▶진쇠춤-영신금무 등으로 구성했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이번 해설이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에게 우리 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춤역사위원회는 2011년 한국춤백년화 공연을 시작한 고 벽사 정재만(국가무형문화재제27호승무예능보유자)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아, 계승가치가 있는 전통춤 문화유산을 기록, 전통춤 종목을 발굴하고, 우리 춤의 맥을 잇는 춤꾼을 조명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다.

공연은 무료이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한다. 공연당일 오전 10시에는 LA현지 한인 무용인들을 위한 한국전통무형문화 전수 워크숍(김지립류 익산 한량춤- 풍류여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323)936-3015, www.kccla.org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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